공지사항
[언론보도] 아시아종묘 특이채소 재배현장 ‘루꼴라(로켓샐러드)’
전북 고창군 공읍면 김종주 ‘루꼴라(로켓샐러드)’ 재배 농가
수확이 빠르고 병해에도 강해 농가 고소득작물로 주목!
글·사진 박선영(아시아종묘 출판팀)
김종주 농가와 수확을 앞둔 루꼴라(로켓샐러드).
로켓샐러드로 불리는 루꼴라는 연중 최대 3번까지 재배가 가능하다.
최근 달콤한 향기와 부드러운 잎의 단맛으로 샐러드, 쌈, 익힘 요리 등 다양하게 활용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잎끝은 둥근 시금치 모양으로 파종과 수확이 빠르고 병해에도 강해 새로운 농가 소득작물로 주목받고 있다.
고향인 전북 고창에서 17년째 농사를 짓고 있는 젊은 농부 김종주 농가는
고추와 논농사, 감자, 고추, 복분자까지 다양한 작물을 때에 따라 재배하며 소득증대에 힘써왔다.
김종주 농가는 현재 루꼴라를 최상품으로 만들어내기 위해 시간과 에너지를 아끼지 않고 있다.
기자가 방문한 2월 21일은 공읍면 이장으로 마을에 비료를 내리고 루꼴라 수확을 서두르는 때였다.
동분서주 바쁜 농가를 자리에 앉히고 이야기를 여유롭게 나눌 겨를은 없어 루꼴라 하우스에서 선채로 그동안의 루꼴라 재배노하우를 메모했다.
김종주 농가는 3월, 6월 9월 3차례 총 6동 규모로 루꼴라를 재배한다.
파종 후 최대 40일~50일이면 2kg 포장으로 수확, 유통된다. 가뭄을 잘 안타는 작물이지만 점적호수가 유리하다.
여름에는 흑백필름을 쓴다. 첫 수확은 커터칼로 잘라서 버린다.
수확물에 젓순이 들어가면 저장 시 썩어버린다. 처음 재배할때는 어느 부위까지 잘라야 하는지 정확히 몰랐다.
직파로 8공 짜리 비닐을 사용하며, 한구멍에 20~25개가 들어간다. 경기도와는 재배방법이 차이가 있다.
두둑을 높게 만들고 심는 것이 다르다. 점심 식사시간을 포함해 2시간가량 바쁘게 함께 움직인 동선이었지만
최근 고소득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물과 재배하는 농가의 현실에 대한 고민, 조금씩 농가만의 방법을 찾아가고 있는
작물 유통에 대한 생각, 임금 상승 등 농부로서 이장으로서 들을 수 있는 이야기를 조금씩 아쉽게 나누고
다음만남에서 또 다른 재배노하우를 전해줄 것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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